우리는 학교 교육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배운 지식선에서 최선을 다해 정답을 맞혀야 한다는 사회적인 틀에 갇혀 성장을 해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사회적인 관계에서도 상대방을 존중하기보다 옳고 그름을 논하게 되는 모습들을 계속 봐왔습니다.

그저 상대방이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인생에서 깨달음의 과정을 거치기 전이고, 그 깨달을 시간이 필요할 뿐인데 우리는 그냥 배운 것이 이러한 것이니 정답만을 논하는 것이 삶의 방식이 되어버린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옳고 그름의 잣대를 내려놓고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의 경험과 배움을 통해서 사람은 명사가 아니고 동사라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연속된 시간 속에서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 경험 속에서 우여곡절을 거치며 깨닫는 지혜들을 습득하기를 기대하고, 기다려주기를 우리 또한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참 된 사랑이자, 거룩이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진짜 “옳은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과거에 타인에게 했던 훈수를 회개합니다. 그냥 그 사람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끔 도와줄 순 있어도, 훈수는 조심해야 할 것을 저의 삶을 통해 깨닫습니다. 제가 입었던 상처를 타인에게 똑같이 실수하지 않을 지혜를 허락해주세요

 

러브엘 - 흠 없는 순전함으로  

 

《 퇴근길, 빙판위 아이들》
세상모르고 천진난만하게 겁도 없이 빙판 위에서 노는 아이들
그 모습을 보면서 걱정부터 앞서는 것은 나이 들어서겠지?
나이가 들면서 앞뒤 따지고 겁이 많아지고 현실에 치이다 보니
이런 우리의 소중했던 천진난만은 현실과 시간에 빼앗겨 버렸다.
다시금 이렇게 현실을 다 잊고 순수하게 철없이 놀고 싶다.

아니지 만들기로했잖아?
정말 시간을 만들고, 여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컨텐츠와 공간
시드 열심히 모아야겠다.

 

세상에 다양한 직군이 있고, 다양한 세계관이 있다.
그 직군과 세계관을 다양하게 들여다 볼수록 나의 영역이 넓어짐을 항상 느낀다. 
그게 곧 나의 지적 재산이 되고 깊이가 된다.
오늘도 3차례동안 60여명의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느낀 교훈이다.
정말 혼자 고립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고, 깨지며 배워야함을 다시 느끼게 된다.
 
나 혼자서 내 과거를 돌아볼 때는 정말 세상 다 산것마냥 교만해지는데
또 다른 사람들이랑, 더 성숙하고 더 넓은 사람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내가 얼마나 좁은 세상 속에 갖혀살아온건지 느끼게 되며 부끄러워지게 된다.
이렇게 각자 저마다의 사는 이야기를 듣고, 그 사는 이야기 속에서 책을 통해 배운점들을 나누다 보면 또 하나의 행복감을 넘어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특히 "건포도 명상"이 가장 또 인상이
깊은 경험이 되었다.
평소에는 그냥 사소하게 지나가는 하나의 사소함이었을테지만
사소함을 새롭게 바라보고 관찰하는 경험을 통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심미감을 느끼게 되는 경험이었다. 
매우 익숙한 어떤 것을 "화성에서 온 듯한 새로운 어떤 것"을 향한 시선으로 느끼는 것,
그리고 건포도를 손가락으로, 혀로 만지고 느끼고, 또 잘근...잘근... 씹을 때마다 느껴지는 감촉과 맛과 느낌을 세세하게 경험하게 되는건 처음이었다.
현실의 시간에 쫒기어서 이런 사소한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된거는 매우 소중했고, 아름다웠다.
작년에 했다면 무심코 지나갔을테지만 "심미감"감각을 각성 시키고 나서 느끼는 사소한 아름다움은 매우 깊다. 


(오늘의 두 모임을 통해서 같은 공통된 느낀점이 있어서 같은 내용을 첨부하겠습니다.)

"원시인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자연환경을조심스러워했습니다. 두려움을 품고 대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다 안다고 덤비는 현대인의 교만과 대조됩니다. … (중략)  이러한점들에비추어보면 모르는게 많다는 사실을 알고 행동했던 원시인이 지금보다 더 거룩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_오종우 교수의 <예술 수업> 중에서

 
이 문구를 다시 재해석해보면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거룩한 마인드다.
하지만 최근에 크리스천들이 보이는 모습들은 모두 자신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모습들이다. 
이는 명백히 신앙이라기보다 이념을 신앙으로 착각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아무리 분명한 확신이 있다고 믿는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무너질수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는 연약한 개인적인 잣대를... 이런 이념을 신앙으로 착각하여 자신의 세계관을 자기 확신으로 가득 메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의 단절이 되고, 고립 될 수 밖에 없다. 기독교가 지금 현재 이런 상태로 느껴진다. 
 
그러니 우리는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명심해야한다.
"나도 모를 수 있고, 틀릴 수 있고, 부족하다"는 것을.
이것을 인정하고서 타인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세계관을 들여다보게 되면 나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진다.
나도 결국 누군가의 배움을 받아야하는 부족한 사람임을 잊지않고 겸손하자.

1. 필요한 독서, 좋아하는 독서  비율 밸런스, 그리고 이 두 분야를 합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어려운 주제다.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것은 뭣하러 챙기나 내 현생 살기위해 필요한 것만 챙기기도 바쁜데"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오종우 교수님의 <예술수업>에서 실질세계와 여분세계 이야기를 읽고나서 생각이 완전히 뒤집히게 되었다. 우리는 여분 세계를 살아가기 위해서 실질세계를 살아가는데 실질세계에 여분세계가 역전이 되어버려 여유없는 삶을살게 되었다. 그러니 내가 좋아하는 독서도 꼭 필요한 독서인것은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다면 내가 필요한 독서를 어떻게 좋아하는 독서로 만들 수 있을까?

2가지 키워드를 제시받았다. 

  • 이상의 현실화
  • 현실의 이상화

필요한 독서 활동을 통하여 배운 '이상'을 실생활에 끌어내어 '현실화'시킨다면 좋아하게 되는 동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좋아하는 독서 작품을 내 삶의 유익으로 발전시켜 '이상화'시킬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낭비없는 독서활동이 되지 않을까

 

2. 오늘의 책 선정 이유는? (사랑으로 소문난 교회_켄 블랜차드)

사랑이 메말라가는이 시대 속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랑이 메말라간다고 느끼는 무리는 교회다.

기독교의 본질은 사랑이고, 사랑을 외치고 표현해야 하는 커뮤니티가 사랑을 잃고 어떻게 변해가는지 다시 본질을 어떻게 찾아야하는지 소설로 풀어 이야기하는 책이다.

소설로 풀어 쓴 만큼 부드럽게 접근을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메세지는 상당히 날카롭다.

초반부에 목사님에게 2통의 연락이 온다. 둘다 교회를 떠난다는 내용이다. 

그 연락을 받은 후 부터 목사님은 자신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커뮤니티 운영방식의 전반적인 부분을 점검해 나간다. 그리고 정말 교회가 추구해야하고 표현해야 할 사랑을 다시 찾아가는 과정을 소설로 표현했다.

이 정말 사랑을 잃어가는 시대 속에서 크리스천이 꼭 읽어야하는 필독서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유튜브 영상이 하나 생각났다.

어떤 화내는 어른을 안아주는 청년...

각자의 각박한 현실 속에서 분노가 증식되어가는 세상 속에서 교회가 정말취해야 하는 포지션은 지적이나, 정죄가 아닌 이런 따뜻한 포옹이 아닐까?  

 

3. 정죄와 지적 없이 상대방의 발전을 이끌어 낼수 있는 방법은?  

상담 강의를 들으면서 배웠던 상담 철학은 

"답은 이미 상대방의 내면에 담겨져있다. 다만 상담을 통해서 들여다보지 못하는 그 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줄 뿐이다."

이었다. 오늘은 이것을 넘어서 좀더 구체적인 철학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답은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다. 다만 멘토링 역할은 답을 찾아가는 바운더리를 정해줄 뿐이다. 그 안에서 열심히 찾다가 너무 힘들어하면 그때 한번 힌트를 슬쩍 건네 줄 뿐." 

내가 답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알려줘봐야 큰 효과가 없는 것은 그것은 "내 정답"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삶으로 경험해본 적이 없는 정답이기에 가슴에 와닿지가 않는다.
그러니 수 없이 경험하고 깨져가면서 그 경험을 통하여 스스로 정답을 찾는 과정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내 정답이 아닌, 스스로의 정답으로.

내 정답이 아무리 옳다하더라도, 상대방의 하나님을 믿어주는 마음으로.

 

이런이야기가 나올때마다 계속해서 생각나는 김창옥 교수님 강연 영상이 있다. 

무언가를 배울때 그 분야에 대한 철학을 한참을 가르치고 나서 그 멘토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창옥아 이건 내꺼고 너는 너꺼 찾아."

더이상 나의 정답을 내밀지 않고 상대방이 스스로 찾을 수 있게 기다려 주는 것이 참 된 어른이라것을 다시한번 느꼈다.

가르치지말자. 그냥 사랑하자.  

4. 하브루타 후기

아무리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해도, 아무리 깊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래도 다시 한번 마음을 비우고 들어다보는 겸손한 마음을 배우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깊이 없이 다룬다 하더라도 타인의 언어로 풀어 쓴 개념은 또 다를 수있을 것이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들어보는 것도 마냥 시간낭비 스럽지는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추가로 생각나는 내용이 있어서 함께 공유한다.

나누었던 내용 중에서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라는 "겸손"의 키워드에서 생각났다.

 

"원시인은 자신들이 살아가는 자연환경을조심스러워했습니다. 두려움을 품고 대했습니다. 이는 모든 것을 다 안다고 덤비는 현대인의 교만과 대조됩니다. … (중략) 이러한점들에비추어보면 모르는게 많다는 사실을 알고 행동했던 원시인이 지금보다 더 거룩한 삶을 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_오종우 교수의 <예술 수업> 중에서

 

이 문구를 다시 재해석해보면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고 인정하는 것은 거룩한 마인드다.

하지만 최근에 크리스천들이 보이는 모습들은 모두 자신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모습들이다. 

이는 명백히 신앙이라기보다 이념을 신앙으로 착각하는 모습으로 보인다.

 

아무리 분명한 확신이 있다고 믿는대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무너질수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는 연약한 개인적인 잣대를... 이런 이념을 신앙으로 착각하여 자신의 세계관을 자기 확신으로 가득 메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의 단절이 되고, 고립 될 수 밖에 없다. 기독교가 지금 현재 이런 상태로 느껴진다. 

 

그러니 우리는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명심해야한다.

"나도 모를 수 있고, 틀릴 수 있고, 부족하다"는 것을.

이것을 인정하고서 타인의 생각을 들어보고, 그 세계관을 들여다보게 되면 나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진다.

나도 결국 누군가의 배움을 받아야하는 부족한 사람임을 잊지않고 겸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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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정말 순탄치않다.

시키는대로 했는데 계속 어려움이 발생한다. 

어쩌면 대부분은 내재된 어려움과 그에의해 파생된 어려움일것이다.

뭐가 됐던 어려움을 격는 상황 속에서 중간 중간에 계속해서 기도의 응답을 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느꼈으나

나는 이번에도 불신했다. 

당장의 눈앞에 어려움이 해결 되지않았기에 불안했다. 

 

정말 아슬..아슬하게 버텼다. 버티다보니 점점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기분이었다.

그럼에도 또 다시 버텼다.

그 벼랑 난간에 걸터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주님이 나에게 물어보신다.

"너가 나를 믿느냐?"
"주님 무슨 말씀이세요? 믿으니까 지금 순종하죠"
"너가 나를 믿는다면 기다려라"
"언제까지요?"
"암튼 기다려"

 

주님은 항상 시간을 명시하지 않으신다.

나의 시간과 주님의 시간이 달라서겠지

그리고 그 끝에 와서 깨달았다. 

"아...이 모든 과정이 결국 믿음의 연단 과정이었구나...
그리고 이 과정을 감당하는 마음은 뭐가 됐던 간에 어떤 마음이던 가장 중요한 것은 버티는 것이구나.."

 

시간을 명시하지 않으시는 것도 결국에 믿음을 보시려고 하시는 것이구나..

그래 불안하더라도 나는 이겨내리라.

 

최주은 - 넉넉히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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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글 블로그 글쓰기 챌린지를 성공할 자신이 없었는데 정말 성공할 줄 몰랐다.

그냥 하루 하루 아무글이라도 써내려갔더니..

그렇게 일기를 썼더니 진짜 성공을 해버렸다. 

이제부터 바라는 점은 그냥 매일 하나의 일기를 쓰는 것을 유지하고싶다. 

그냥 그날의 기억, 감정, 이야기를 담고싶다.

 

흘려보내지않고 담아내자.

잊지말고 기록해보자.. 

소중한 하루들, 나의 웃음과 눈물을 포함한 모든 감정들을... 그 모두가 아름다운 나 자신으로 남기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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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내가 뭐라고 이런 거추장스럽게 이런걸 만드나....돈만아깝지 않나" 싶었는데

주변에 명함 이야기를 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명함? 그거 회사에서 주는거아냐?"라는 질문을 하곤 하지만

나 자신을 온전하게 표현하고 소개할 수 있는 명함을 만들고싶었다. 

그래서 내가 하는 일을 적고, 나의 이미지인 캐릭터를 넣었다. 

이렇게 만들고나니까 지금까지 회사에서 만들어주던 명함만으로는

나를 온전히 표현하기엔 한없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명함에 대한 고민과 혼자서 디자인을 하면서 재능없음에 다시 한번 답답함을 느끼던 차에 

커미션해주는 사람을 알게 되어서 맡겼더니 너무 만족스러운 산출물이 나오게 되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 앞으로 해나갈 일들을 하나하나 의미담아 적으면서 더 깊이 느낀것이었다.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 이렇게 나의 이름을 찾고, 꿈을 팔고다녀야겠다.

커미션 결과물
자작 디자인 결과물

 

역시 퀄리티 차이가 어마어마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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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이런 질문을 받았다. 

"본인이 가장 쓸모있는 때가 언제인거같으세요?"

"언제 가장 본인이 쓸모있다 느끼세요?"

 

예전에는 정말 대답하기 어려워했던 질문이었다.

자존감이 낮은 상황에서 뭐라 대답할 거리가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내가 나를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나의 가치를,

오랫동안 무너져있던 나의 자존감을 다시 세워가다보니 망설임없는 대답이 생각났다.

"내가 나를 챙기니까 나에 대한 가장 소중한 쓸모가 생겼습니다."

 

내가 나를 챙기지 않으니 정말 세상 그 무엇보다 쓸모없는 가치로 전락하였고, 

내가 나를 챙기니 세상 그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가 생기게 된 것이다.

 

그렇다. 내가 가진 것은 내가 가치를 매길 수 있다.

나를 만드신 분을 제외한 그 누구도 나에 대한 가치를 책정 할 수 없다.

근데 그 만드신 분이 나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걸작품으로 만들었고,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나의 자녀야. 너가 나의 기쁨이란다."

더이상 스스로 가치폄하를 하지않고 존재 승격을 의지하도록하자.  

포토그래퍼 '이음(구승회)' 작가님의 My Story Series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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