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에마'라는 단어를 들어본적 있어? 알고있는 사람들은 다들 한국어로 '걸작품'으로 알고있을거야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걸작품이고, 하나님의 손에서 태어난 아주 귀하고 아름다운 자녀라고들 하시잖아
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던것 같기도하고 와닿지 않았을 때가 많았어
"내가 걸작품이라니 허구헌날 실수하고 사고치는데, 뭐하나 제대로 하는것이 없는데 뭐가 걸작품이란거야?"
그래..솔직하게 와닿지 않았다기보단 거부감에 가까웠지.
위 책의 그림에서 말하고있는 화자가 딱 나의 마음이었지.
그런데도 주님은 꾸준하게 나한테 "그래도 너는 걸작품이야"라고 하시더라고 그게 어떤 방식이건 간에 말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았어. 지금도 딱히...잘모르겠어 믿고있는건지 아닌건지
그런데 이런 생각은 나만 하는 생각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었어.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있는 모든 이들이 생각을 하고있을 것이고, 과거에 그런 시절을 거쳤던 이들도 있을거야
내가 왜 그렇게 느낄까 이유를 느끼지 못했어.
그 이유를 요새 읽고있는 책에서 나에게 알려주었어
"그거 니 기준이야"라고.
실수하고, 사고치고 그런 허다한 일들.. 그것으로 내가 보잘것 없다 느끼는것? 그 모든것이 '나의 기준'이라는 것
걸작품은 자기자신이 판단하지 않아. 그 작품을 만든 누군가가 판단하고 있었던거야
알고보면 그 모든게 '교만'인데 말이야.
나를 만든 건 내가 아니야. 주님께서 우리 부모님을 통해 탄생시키시고 나의 인생을 계획하셨지
그리고 주님은 자신의 모든 작품들을 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이시래
그렇게 날 설계하시고 만드신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
"야 내가 널 만들었는데 니가 뭔데 널 평가하냐? 너의 가치판단은 니가 하는게아니라 널 만든 내가 하는거야 짜식아.
아름답고 존귀하게 만들었어. 그런 너는 나에겐 매우 귀한 자녀고 꿈이고 계획이야. 그러니 나 믿고 같이 가자"
그래....당장은 힘들어도 주님은 항상 날 좋은곳으로 인도해주셨어... 그 과정은 눈물 콧물 싹다 빼버리시지만 말이야..
나도 언젠가 믿겨지겠지
하나님을 알게되서 정말 다행이야.
그 분 덕분에 오늘의 힘을 낼 수 있고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까.
물론 오늘은 힘들거야. 내일도 힘들겠지. 하지만 우리에겐 약속하셨어
언젠가 아름답고 찬란하게 빛나는 하늘을 밝혀 주실것이라는 약속.
그 약속을 믿고 굳게 기다리자.
오늘의 힘이 내일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그 성장의 미래의 빛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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