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쌓아왔다고 생각했다.
내가 해왔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믿었던 것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것을 보며
그 또한 내 손에 있는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거저 얻어진것..
난 그냥 지나온 것이었다.
그냥 내가 한것이라곤 버티기 뿐이었다.
한참 지나고 나서야 깨닫게 되었다.

이제 다시 쌓아간다.
아니 쌓아진다.
난 그냥 움직일뿐이다.
그래... 하루를 살자
그러다보면 살아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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