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장 7~8절


세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모두가 입을 막고, 말을 줄이고, 숨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에서 흩어진 예배만 드리고 있습니다.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고, 보고싶은 이를 볼 수 있고, 가고싶은 곳을 갈 수 있었던 것이

복이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또 경제의 위축으로 인해 흘리는 눈물을 볼때면 너무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납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인간적인 감정에 빠지게 된다면

우리가 진짜 집중해야할 것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님의 시선을 놓치고 예배에의 집중을 못하게 될 것 입니다.

주님께서는 독설로 비판을 하셨지만 그 안에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사랑 없는 비난을 하게 된다면 그 곳에는 서로의 안좋은 감정과 상처 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먼저 주님의 마음으로 사랑합시다.

우리의 예배를 방해하는 모두 감정을 내려놓고 먼저 사랑합시다.

오직 그 사랑 안에서 모든것을 결정합시다.

사랑으로 우리의 허다한 죄를 덮고, 품읍시다.

그리고 오늘 더 주님의 모습을 닮아갑시다.

 

 

히즈윌 - 그대를 사랑하기를


 

1.그 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박해가 있어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

2.경건한 사람들이 스데반을 장사하고 위하여 크게 울더라

3.사울이 교회를 잔멸할새 각 집에 들어가 남녀를 끌어다가 옥에 넘기니라

4.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사도행전 8장 1~4절


여전히 우리는 교회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모이지 못해도 여전히 주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드리는 예배로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갑니다.

 

사울이 그리스도인들을 박해 할때 그 자리에서 꿋꿋히 예배를 지키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 박해를 피하여 흩어져 복음을 전파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여 피한 것이아니라 주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흩어진 것입니다.

 

지금 교회에서 예배드리지 못한다고 하여 낙심하지 마시고

주님의 지상 명령을 오직 선한 능력만으로

흩어진 자리에서 복음을 증거합시다.

오직 사랑으로 주님의 나라를 만들어갑시다.

 

어디에있던 어떤 모습이던 우리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우린 흩어졌지만 혼자가 아닌

여전히 우리는 교회입니다.

오레브(O.LAB) - 여전히 우리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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