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도 들어야하고..
글도 써야하고..
업무보고, 히스토리 정리하고..
책도 읽어야한다.
리포트, 운동, 미팅, 사역 준비, 공부, 자전거 수리, 집 청소 등등...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날이 갈수록 점점 불어간다.
불어갈수록 스트레스는 가중된다.
그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내기 위해서
중요한 일, 급한일을 구분하고 급하지 않은 일을 조금씩 미루면서
그 무게를 견뎌본다.
그렇게 미루고 미루고....
또 내일의 나에게 조금이라도 당당해지기 위해서 오늘을 성실히 살지만
또 다른 오늘은 무책임하게 놀기도 한다.
할 일이 아무리 너무 많아도 견디기만 해낼 순 없더라.
그러니 아무리 할 일이 많아도 내일의 나에게 무책임하더라도
오늘의 나에게 책임감 있게 스트레스 풀어줄 시간이 필요하더라.
그러니 달릴 때는 열심을 다해 성실히 달리고
쉴 때는 최선을 다해, 열심을 다해 달렸던 만큼의 열정으로 최대의 효율로 쉼을 얻고 놀자.
그래 미루는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지 말고 놀 때는 확실하게 놀자.
그렇게 확실히 놀아줘야 일할 때에도 제대로 집중하고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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